단체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11일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기반의 지역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삶과 밀접한 사회·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사업화 지원금,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올해 사업에는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 대학이 협력하는 총 21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업클로스, 이케아코리아, 연성대학교는 의류 수선 및 케어 서비스를 통해 섬유 폐기물 감축과 순환경제 확산에 기여한다. 협동조합 굿스니저와 CJ온스타일은 자립준비청년 육성과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며,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 관객을 위한 태양광 스마트 쉼터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켓발견과 코스맥스는 사업장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교육키트 및 예술 작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사업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발간한 '2025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후변화 대응,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돌봄 분야에서는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독거노인 등 3,892명에게 일 경험, 멘토링, 통합 돌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폐디지털기기 및 폐섬유 재활용을 통해 66만6,320kg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0만1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는 평택,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못난이 농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청년 농업인 상생장터 운영 등을 통해 5,600여만 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한 '청년 그린 편의점' 사례는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회'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복잡한 사회환경 문제는 한 기관이나 한 기업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성과보고서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