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남구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오는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선릉역 일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와 함께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구민과 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강남구 관계자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회원 등 15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선릉역 일대와 유동인구가 많은 주변 상권을 돌며 음식점 영업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홍보 내용은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충분히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일상생활과 조리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5대 수칙에 초점을 맞춘다. 관련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 위생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과 위생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 점검을 넘어 업소별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총 53곳의 업소를 대상으로 예방 진단이 실시되며, 이 중 최근 5년 내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3곳에는 더욱 집중적인 전 과정 점검이 진행된다.
또한, 관내 집단급식소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1만 7069명을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위생 교육도 병행된다. 교육에서는 실제 식중독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계절별·시설별 위생 관리 방법을 다루고, 현장 진단에서 자주 발견되는 미흡 사항과 개선 요령을 공유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식중독은 작은 부주의가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캠페인과 현장 진단, 맞춤형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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