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2026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개최한다. 행사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열리며, ‘당신이 지킨 어제, 우리가 기억할 오늘, 함께 누릴 서초’라는 주제 아래 서초구와 서초구 보훈단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페스티벌은 1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과 2부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8주년 기념 음악회’로 구성된다. 오후 5시 기념식에서는 52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호국보훈 퍼포먼스, 8개 보훈단체 유공회원 15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와 웃는아이 뮤지컬단이 선보일 호국보훈 퍼포먼스는 6·25 전쟁 발발 직전의 평범한 일상을 재구성하여 평화의 소중함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되새길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음악회에서는 가수 이용, 김소유, 청년예술단체 ‘뮤지컬스’의 뮤지컬 갈라쇼, 역사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담은 합창 공연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첨단장비 전시·체험, 호국보훈 캘리그라피, 한인애국단 입단식 체험,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마술과 비눗방울 쇼를 결합한 ‘버블매직쇼’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도 매헌시민의 숲과 여의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시상식은 7월 중 별도로 열린다.
서초구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식사 제공, 보훈회관 ‘보훈건강쉼터’ 조성, 국내외 전적지 순례 지원 등 예우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보훈현장 체험학습’ 토요반 신설,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대상 확대 등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마음에 새기고 전 세대가 감사와 존경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가 일상 속 문화로 이어지도록 예우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