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남원시가 지리산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육군 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합창단의 감동적인 추모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현충일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기렸다.
또한, 남원시는 운봉읍 충혼탑과 지역 내 군경묘지에서도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위기 앞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 덕분”이라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지리산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에서 희생된 군인, 경찰, 민간인 등 7285명의 위패가 봉안된 상징적인 장소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참배객들에게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빌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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