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유치원, 6. 3. 지방선거 맞아 최고의 간식 투표 실시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새봄유치원이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아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선거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2026 새봄유치원 최고의 간식을 뽑아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투표 놀이를 넘어 실제 선거 절차를 유아 눈높이에 맞춰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치원은 공정한 선거 운영을 위해 교무부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방과후 교사 3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하며 '새봄유치원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선거 규정을 안내하고 선거운동 방법을 지도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최고의 간식 후보로는 △수박화채 △감자튀김 △과일만두 젤리 △내 마음대로 토핑 아이스크림 △햄버거가 등록됐다. 각 학급의 유아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되어 직접 홍보 구호를 만들고, 후보를 소개하는 명함과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후보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해 상영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유아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러한 유아들의 열띤 선거운동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지지와 선택'을 생생하게 체득하는 과정이었다.

6월 4일 발표된 개표 결과, 꽃잎반이 후보로 등록한 '햄버거'가 27표를 얻어 '2026 최고의 간식'으로 최종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당선된 햄버거에는 간식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유아들은 "기표소에서 투표하니까 진짜 선거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간식에 투표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직접 민주주의를 체험한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유아들의 선택이 실제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민주적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선거 결과에 따라 최종 당선된 햄버거는 오는 7월 유치원 오후 간식 식단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유아가 함께 맛있는 간식을 나누며 민주주의 학습의 결실을 맛볼 기회를 갖게 된다.

김윤희 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부터 선거운동, 비밀투표, 개표, 그리고 실제 식단 반영까지 전 과정을 통해 유아들이 민주주의의 의미와 참여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배움이 이루어지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