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고성,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 선정 경남서 ‘유일’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상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25개소만이 이름을 올렸으며, 경남도 내에서는 CGV 고성이 유일하게 선정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고성군이 올해 1월 문화시설팀을 신설한 이후, 책둠벙도서관 등 관내 주요 문화시설 관련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결실을 거두며 문화 행정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주목받는다.

CGV 고성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약 54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은 총 8회에 걸친 대관료, 영화 상영 제반 비용, 행사 운영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가 제공된다.

기획전은 ‘우리동네 씨네맛집’이라는 친근한 주제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개최된다. CGV 고성은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4가지 맞춤 테마 섹션’을 구성하고, 이에 맞는 엄선된 영화 8편을 상영한다.

단순히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관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주민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빛과 그림자로 영화관 탐험하기’ 등 영화의 원리를 흥미롭게 접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계획돼 있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전국 공모에서 경남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기획전을 알차게 준비해 9월과 10월 매주 수요일마다 군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문화적 힐링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전의 자세한 상영 일정과 연계 프로그램 등 세부 추진 계획은 추후 고성군청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