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센터“온”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남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이 주최한 '가야고분군이 맺어준 우정' 교류 활동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참가 청소년들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번 활동에는 고성군을 비롯해 함안군, 창녕군 지역 청소년 60명이 참여해 가야 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교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말이산고분군을 직접 방문하고 함안박물관, 함안고분전시관, 예담고 등을 둘러보며 가야 문화의 깊이를 이해했다. 악양생태공원과 악양승마장 탐방을 통해서는 지역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견문을 넓혔다.

특히 이번 교류 활동은 특별한 야간 캠핑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바비큐를 함께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낮 동안 배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을 넘어선 또래 친구들과 자신의 관심사와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진정한 우정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가야문화권 3개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시민으로서 필요한 소통 및 협력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3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깊은 연대감을 형성했으며, 참가자들은 "공통의 역사적 가치를 통해 연대감을 느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져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야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성이 가진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채로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