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보은 고봉정사와 옥천 이지당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6년 국가유산 분야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2차 확인점검이다.
점검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0일간 진행되는 국가유산 분야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 상태와 탐방객 이용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도와 시군이 교차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민간 전문가와 도, 시군 관계자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각 유산의 고유한 가치와 훼손 여부, 주변 시설의 안전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 부재의 균열 및 탈락, 변형 여부, 주변 지반과 배수 상태, 탐방객 동선과 주변 시설의 안전성, 그리고 기존 자체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 보은 고봉정사는 건물 뒤편의 수목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옥천 이지당의 경우, 건물 뒤편 경사지의 안정화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위해 후속 조치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위험 요소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담당 시군에는 현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기윤 충북도 문화유산과장은 "국가유산은 한번 훼손되면 복원이 매우 어려운 소중한 자산"이라며,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점검 결과가 실제 정비와 안전 관리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도민과 탐방객이 안심하고 국가유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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