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아이행복 교사학습공동체’ 본격 운영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5월 21일, 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6 전남아이행복 교사학습공동체’ 1차 연수를 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7명으로 구성된 협력 기반 학습공동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공동체는 전남 지역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과 교사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유보통합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동체 운영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분기별로 진행된다. 첫 연수는 도교육청 주관의 맞춤형 집합연수로 이루어졌으며, 이후 2회차부터 4회차까지는 공동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이 직접 운영 방향과 연구 주제를 설정해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1차 연수에서는 백수초등학교 박영민 교사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 시대 교사 디지털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 교사들은 영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디지털 놀이 실제 사례와 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교사는 “유보통합의 이상적 모델 구현을 위해 시범기관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든든하다”며,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장에서 배우고 나누는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공동체 운영 과정에서 현장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 중심의 연구와 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수용성을 높여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 확산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