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광주광역시청사 장미원이 10만 송이의 장미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시청사 내 조성된 장미원은 다채로운 장미 군락과 함께 라벤더, 초화류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감성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장미원은 철저한 생육 관리를 통해 예년보다 더욱 선명하고 풍성한 꽃망울을 자랑한다. 108종 4780그루에 달하는 장미는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라벤더와 1750본의 초화류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특히 이 정원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정원'을 콘셉트로 운영된다. 퇴근길이나 야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일몰 직후부터 밤 10시까지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은은한 빛을 머금은 장미 터널과 '사랑의 서약' 포토존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젊은 층과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시는 장미가 만개하는 5월 말까지 시민들이 쾌적하게 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 및 추가 식재 등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창호 회계과장은 "만개한 장미꽃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휴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청사가 행정서비스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쉼터가 되도록 세심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