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과 광주 지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제1호 광역 통합 특별시가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 절차와 준비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팔·박민서 공동위원장, 오세범 부위원장을 비롯한 양 시도 부단체장, 위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통합 준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지난 8일 광주시, 광주시의회, 전남도, 전남도의회,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공동협약을 근거로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통합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요 현안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핵심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금고 행정시스템, 행정표준코드 등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위한 주요 합의사항과 자치법규 준비 상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성공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민서 공동위원장은 시스템 통합과 같은 복잡한 과제들을 '누락 없이 세밀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으며, 정영팔 공동위원장은 통합 특별시 영문 명칭 선정 시 '외국인의 시각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에 따른 법적·제도적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 준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도민 공감 속에 성공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역시 "논의를 토대로 한 실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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