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 숯골광장이 5·18 민중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변모한다. 오는 5월 17일, 제46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식 및 사진전이 개최되어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평화, 연대의 가치를 되새긴다.
이번 행사는 5·18 민중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현시대에 되살리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종태 기념사업회,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등 지역 내 다수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광주의 역사적 기억을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국제 연대의 과제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은 "5·18 민중항쟁은 우리 현대사의 아픔이자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숭고한 뿌리"라며, 이번 기념식이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한반도 평화와 세계 시민적 연대의 필요성을 성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특별 사진전이 열린다. 5·18 광주항쟁 사진 30점과 함께 팔레스타인 연대 사진 30점, 이구영 작가의 걸개그림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은 식전공연, 민중의례, 추모사, 팔레스타인 연대 발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판소리, 장구춤 등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져 추모와 연대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은 5·18을 과거의 역사로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오늘의 민주주의와 평화, 국제 연대의 가치로 확장하여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에 사용되는 자료에는 자유와 평화, 인간의 존엄, 분단을 넘어선 한반도 평화와 세계 시민적 연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서 의원은 "이번 기념식과 사진전이 5·18 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의 기억과 오늘의 국제적 연대 이슈를 함께 조명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평화와 인권,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전 관람과 시민 헌화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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