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특수교육의 디지털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증진에 VR 스포츠가 미치는 실질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행보다.
용인특례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지난 2024년 용인특례시,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조성한 민관 협력의 대표 모델이다. 연면적 600㎡ 규모에 VR 바이크, 휠체어 레이싱, XR 스포츠 등 200여 종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장애 유형과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과도 뚜렷하다. 센터 개관 첫해 86개교 604명이었던 이용객은 지난해 112개교 855명으로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이미 85개교 616명의 참여가 확정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용 지역이 경기도 내 16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되면서 경기 남부권 특수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운영 내실화에도 공을 들였다. 학교급별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학생 4명당 인솔자 1명을 배치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장비 점검 리스트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향후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체육'의 가능성까지 검토하며 교육적 포용성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VR 스포츠체험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신체적 한계를 넘어선 도전의 장이 됐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미래형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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