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에너지 절감 ‘두 마리 토끼’ 중구, 장충단로 600m 구간 노후 가로등 정비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오는 18일부터 장충단로 일대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설치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가로등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남산2호터널 입구에서 장충체육관 사거리까지 약 600m 구간의 가로등 시설을 전면 정비한다.

해당 구간은 남산 산책로와 연결되는 주요 보행 축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조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5천만원의 시비가 투입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등주 49본과 등기구 61개를 교체하며, 감전 및 누전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중 배선까지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분전반과 가로등 시설물을 통합하여 보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등기구는 눈부심, 경사각, 연색성 등 강화된 광학 기준을 충족하는 고효율 조명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눈부심은 줄이고 시인성은 높여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친환경 조명 도입은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노후 가로등 정비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관리와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