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 광산구 집중호우 현장 대응력 강화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양수기 가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틀간 황룡강 송산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광산구 21개 동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양수기 활용 교육 및 배수 훈련을 진행했다. 양수기는 침수 피해 발생 지역의 물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핵심 장비다.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광산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양수기 구조 이해, 시동 정비 방법 등 기본 교육을 넘어 현장 설치 및 운용 전 과정을 숙달했다. 특히, 양수기 호스에 공기가 차면 물을 빼는 데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시동 전 물을 채워야 한다는 점 등 실질적인 노하우도 공유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번 훈련과 더불어 광산구는 21개 동에 배치된 양수기 100여 대에 대한 전수 점검도 마쳤다. 가벼운 고장이나 노후 부품을 가진 장비는 즉시 수리하거나 교체하여 정상 가동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광산구는 이번 훈련과 점검을 통해 여름철 침수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광산구는 지역 배수문 192개소 주민 관리자 38명에 대한 현장 실습 교육과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25개소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천 수위 상승 차단 배수문의 신속한 운용과 침수 대응에 중요한 양수기 활용 등을 중심으로 우기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와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