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 (전라남도 제공)



[PEDIEN]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통합 특별시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그리고 행정안전부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준비위원회 위원 16명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행정, 지역 대학, 경제 산업, 농수산 등 각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14명과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되어 총 17명의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준비위원회는 전남 측 박민서 위원과 광주 측 정영팔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행정안전부 추천 오세범 위원이 부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이끌어간다. 이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전까지 관련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하고, 시도 정책협의체에서 논의된 안건들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 위원회 운영 방안 및 세칙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남과 광주를 오가며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통합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 광주광역시, 행정안전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영록 지사, 강기정 시장, 김태균 의장, 서용규 부의장, 김민재 차관은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 추진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광주 시도민과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통합을 실현하게 됐다"며 "준비위원회와 함께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행정 체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