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심장부인 경상남도 사천과 진주 지역의 소방안전 역량이 한층 강화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5월 8일,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할 첨단·고성능 특수소방차 2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소방차 도입은 지난 4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활발해지는 항공 국가산단의 안전을 책임지고, 기업 활동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난 대응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산단 가동 본격화에 따른 잠재적 재난 수요에 대비하고자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사의 최신 장비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국가 전략 자산을 보호하고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및 화학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사천소방서 우주항공119안전센터에는 '무인파괴방수차'가 배치된다. 이 차량은 20m 높이의 굴절붐과 끝단에 부착된 피어싱을 이용해 소방대원 진입이 어려운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축물의 벽체를 관통, 내부 화점에 직접 물을 방수할 수 있다. 이는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 진압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능이다.
또한 진주소방서 정촌119안전센터에는 '고성능화학차'가 투입된다. 이 차량은 분당 최대 8,000리터의 압도적인 방수량을 자랑하며 주행 중에도 방수가 가능하다. 물 13,000리터, 폼소화약제 1,000리터, 분말소화약제 225kg를 동시에 탑재하는 '복합소화시스템'을 구현하여, 산업단지 내 대형 화재 및 화학 사고 발생 시 초기 진압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소방본부는 도입된 첨단 장비의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5월 6일부터 3일간 운용 대원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철저한 숙달 훈련을 마친 이 특수소방차들은 오는 5월 15일부터 실전에 배치되어 국가 중요 산업시설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고성능 특수소방차 배치는 우주항공 글로벌 수도 경남의 소방안전 인프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가 중요 산업시설을 보호하고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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