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 사업 성과 요약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전폭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피지컬 AI 등 10개 표준 개발과 7개 신규 표준화 포럼을 통해 국내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AI·디지털 핵심 표준 연구개발 및 표준화 포럼 활동을 강화하는 일환이다. 최근 AI·디지털 분야에서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와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데이터, 안전·신뢰성, 시스템, 보안 등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표준은 우리 제품과 서비스 간 상호 호환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표준을 국내 산학연이 적시에 개발·검증하고, 표준화 포럼을 통해 개발된 표준의 확산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실제로 지난 '25년 한 해 동안 산업계 706개, 학계 75개, 연구계 117개 등 총 898개 기업 및 기관을 지원했다. 그 결과 193건의 국제표준과 32건의 국내표준이 제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표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져 72건의 제품·서비스 출시와 799억 원의 매출액을 창출하기도 했다. 또한 ITU, ISO/IEC JTC 1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388명의 국내 전문가가 의장단으로 진출하며 국제표준 의제 주도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전환이 공공과 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의제로 부상하면서 AI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AI 표준 집중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떠오르는 △피지컬 AI, △AI 에이전트 간 연동, △GPU 연동 및 최적화, △AI Ready-Data 등을 포함한 10개 분야의 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민간 중심의 표준 확산 및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피지컬 AI, △AI 안전·신뢰, △클라우드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을 포함한 7개의 신규 포럼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 표준을 확보해 외산 기술 종속을 탈피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AI를 포함한 디지털 전 분야의 표준화를 적극 지원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