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작.시민 편의 제공 총력 (창원시 제공)



[PEDIEN] 고유가와 고물가로 가중된 시민들의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창원특례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청 첫날부터 55개 읍면동 접수 창구에는 지원금을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원시는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원금 신청 및 지급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번 지원금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3월 30일 기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6만여 명을 우선 대상으로 1차 지급이 진행 중이다.

1차 지급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다.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 신청 및 지급이 가능하며,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관련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기준일 당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거나 은행 영업점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를 부여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신청 첫날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55개 읍면동에 총 392개의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보조인력 401명을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창원시 지원금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있다. 특히 시행 첫 주에는 1차 지급 대상자 중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여 특정 시간대 혼잡을 사전에 방지했다.

시는 현장에서 대상자가 아닌 시민이 헛걸음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맞춤형 안내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한편,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는 1차 지급대상을 제외한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지원금의 신청과 지급이 이어진다.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세부 선정 기준 등 구체적인 사항은 5월 중 행정안전부의 별도 지침이 마련되는 대로 확정 및 안내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 인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다른 지원금과 혼동해 현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유가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지원금이 신속히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