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급 첫날에만 2만7천여 명의 도민이 신청하며 총 164억 원이 집행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온라인 6244건, 오프라인 2만1600건 등 총 2만7844건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1353건, 신용·체크카드 5275건, 선불카드 2만1216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금이 도민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3월 30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약 16만여 명에 이른다.
신청 초기 혼잡이 우려됐지만, 전용 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및 은행 창구를 이용한 신용·체크카드,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선불카드 등으로 신청 방식이 구분돼 큰 혼선 없이 진행됐다.
앞서 도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을 인지하고, 도민들이 지원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기존 인력 외에 581명의 현장 보조 인력을 추가 투입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스미싱 피해 예방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도와 시군은 자체 콜센터를 운영해 지급 대상과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지원'도 병행해 소외되는 도민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첫 주에는 초기 창구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4월 27일은 끝자리 1·6, 28일은 2·7, 29일은 3·8, 30일은 4·9·5·0 순이다.
5월 1일 노동절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30일에 해야 한다.
지원금은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은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고유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덜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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