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각지 농촌 여성 리더들과 함께 태안에서 치유농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원예, 농업, 해양 자원을 결합한 치유농업의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충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틀간 치유농업이 농촌에 가져올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은 지역 특산물 활용 체험과 해양치유센터 방문, 그리고 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현장 탐방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농업의 치유적 기능을 직접 몸소 느끼며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 모델을 살피는 기회도 얻었다.

전국 회장단 간 심도 깊은 토론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생활개선회의 역할과 농촌 여성 리더십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은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견학이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남이 치유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현장 견학은 박람회가 제시한 치유농업의 비전을 현실화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