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의 삶을 데이터로 깊이 들여다보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대규모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최근 '충청남도 청년 종합 실태 조사 및 청년 통계 작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시작을 알렸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고용 불안정, 소득 격차 확대, 삶의 질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올해 말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도는 도내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부터 39세 청년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심층 면접과 간담회 등을 폭넓게 활용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인구 및 가구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6개 분야별 실태를 조사한다.

기존 청년 정책의 성과와 청년들이 느끼는 체감도 또한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연구용역 결과는 제3차 충청남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토대가 된다.

시군 간 정책 격차를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와 주거 등 6개 핵심 분야에 대한 청년통계도 작성해 공표할 예정이다.

이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체계 강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나아가 중앙정부 공모 사업 대응, 재원 확보, 정책 성과 관리 지표 마련 등에도 적극적으로 쓰일 방침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성공적인 청년 정책은 청년의 삶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청년들의 여건을 분석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중간 및 최종 보고회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를 단계적으로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