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학대 예방과 대규모 축제·행사 안전 대책 강화에 나섰다. 위원회는 지난 27일 도청에서 제99회 정기회의를 열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치안 강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종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과 도 경찰청 관계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안건을 보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아동 보호와 다중밀집 시설 안전 관리에 중점을 뒀다.
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아동 학대 고위험군 가정을 대상으로 유관 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경찰, 아동 보호 전문 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며, 재학대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보호 및 수사로 연계하는 등 선제적 보호망을 가동한다.
지난 25일 개막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관련해서는 교통·안전 대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행사 초기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인파 관리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현장 안전 및 교통 관리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운용 효율성을 높여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한 특별 대책도 마련됐다. 도내 769개 사찰 주변 방범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부처님 오신 날 당일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혼잡 사찰 11개소에는 경력과 모범운전자를 선제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5월, 아동 안전부터 축제·행사장 인파 관리까지 촘촘한 치안망을 가동할 것”이라며, “현장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들이 5월 한 달간 충남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