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산시가 미혼 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서산시 생활권 30대~40대 초반 미혼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소통 교류 프로그램 '설렘ON스테이션'의 첫 문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과 직장 중심 생활로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첫 만남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중심으로 진행됐다. 팀 및 커플 게임과 1:1 로테이션 대화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남성 참여자는 "서산을 잠깐 지나쳐 가는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변화된 속마음을 전했다. 이는 프로그램이 단순히 만남을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설렘ON스테이션'은 향수, 커피, 칵테일 등 취향 공유를 주제로 총 4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감대를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관계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설렘ON스테이션'은 (재)서산시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한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이처럼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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