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서산시 제공)



[PEDIEN] 서산시가족센터가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공감하는 부모, 성장하는 아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관내 다문화가족 초등 저학년 자녀와 부모 8가정을 대상으로 놀이활동을 매개로 한 맞춤형 소통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효과적인 소통 교육과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놀이활동 위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4월 25일부터 1박 2일간 ‘Wake Up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캠프였다. 일상 공간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어우러진 부모와 자녀는 다양한 공동체 놀이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일상에서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공유하며 한층 더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 김OO 씨는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는데,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볼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이와 한 뼘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6회기의 과정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가족 간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