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신 481주년 맞아 시민 100여명 함께 동상 친수식 진행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26일 신정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친수식’을 거행했다. 충무공 탄신 48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한 이날 친수식에는 복기왕 국회의원,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충사 본전 참배와 충무정 취수에 이어 신천탕에서 온천수를 수령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신정호 동상 앞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본행사와 고유제를 지냈다. 특히 현충사의 성수와 아산 온천수를 합하는 '합수식'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친수식의 백미는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이었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자율방범연합대장이 직접 크레인에 올라 장군 동상에 쌓인 먼지를 정성스럽게 씻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세척을 넘어 장군의 얼을 기리고 축제의 성공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현충사의 성수와 아산의 온천수로 장군의 동상을 씻겨드리는 것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예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아산이 더욱 힘차게 도약하고 곧 열릴 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성웅 이순신축제는 이순신 장군 일대기 행렬, 현충사 달빛야행, 아산 3대 온천 힐링축제, 충효의 밥상, 전국 노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친수식을 통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