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효 정신 되새긴 ‘제4회 이순신 백의종군길마라톤 대회’ 성료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며 개최한 ‘제4회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가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천8백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달리며 그의 충·효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제65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사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아산의 명소인 은행나무길에서 출발해 백의종군길 효의길 구간을 거쳐 곡교천 일대를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4km, 10km, 하프, 풀코스 등 자신의 기량에 맞는 다양한 종목에 도전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을 따라 펼쳐지는 특별한 코스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명품 코스'로 입소문을 타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회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모든 코스가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전국적인 마라톤 대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개막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인 황영조, 이봉주 전 선수 또한 4km 코스에 직접 참가하고 사인회를 열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는 매년 참가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동호인들 사이에서 전국 어디에도 없는 명품 코스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충·효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참가한 마라토너들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