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전남-경북 2030 국내수업교류'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두 지역 학생들은 시공간 제약 없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전남 18개 학급과 경북 16개 학급이 참여하여 11월까지 약 8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람사르 습지 보전, 디지털 마을지도, 독서인문 창작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1대1 교류 방식을 넘어 3개 학급을 동시에 연결하는 '1:1:1 매칭'이 도입되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시각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은 수업의 유연성을 높이고 교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업 교류에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21일 '전남-경북 2030 국내수업교류 학급 간 온라인 만남의 날'을 개최하여 교사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참여 교사들은 교육과정과 수업 주제를 공유하고, 매칭 학급의 특성에 맞는 교과 및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지속적인 교류를 선택하는 교사 비중이 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수업 운영 노하우가 축적되고 학생 참여도와 주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수업 대전환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2027년 1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영호남 교육 협력 모델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2030 국내수업교류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두 지역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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