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관악구가 완연한 봄을 맞아 관악산을 찾는 이들에게 숲이 주는 특별한 '자연 처방전'을 선물한다.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관악구는 '숲이 내리는 마음 처방, 관악 숲 정원 처방'이라는 종합 산림복지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악산 산림 여가 콘텐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관악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관악산 치유센터와 숲길에서 진행된다. 아로마테라피, 정원 명상, 해먹 체험, 맨발 걷기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오감을 깨우고 심신 안정과 행복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서울형 정원 처방 프로그램'의 도입이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전문 해설가가 관악산의 생태적 가치와 흥미로운 역사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가족 대상 자연 탐사 활동, 성인 대상 생태 인문학 해설 등 다양한 맞춤형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관악산 가족의 숲', '관악산 에코 아트 스튜디오'와 같은 창의적인 산림 여가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관악산 초입에 위치한 '관악산 모험숲'은 21개의 공중 모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어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관악산 자락 6개소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은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다. 지난해 청룡산 선우지구와 낙성대공원 유아숲 3개소를 정비했고, 당곡과 인헌동 유아숲 리모델링도 마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에서는 76개 기관, 104개 반, 매주 1625명의 아동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숲 놀이와 자연물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산행을 즐기려는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느린 숲 산책단, 관악산 숲결 트레킹, 숲길 따라 플로깅 등 다양한 등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숲길등산지도사가 동행하여 올바른 보행법과 스트레칭 방법,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한다.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완만한 코스부터 시작하는 기초 다지기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관악산 산림 여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예약 누리집에서 '관악산'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여가도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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