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마포구가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2026년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집 안에 주차 공간을 만들거나,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영 주차장 건설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그리고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주차면 1면당 1천만 원 상당의 공사비를 지원하며, 추가 1면당 2백만 원씩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성된 주차장은 5년간 유지해야 한다.
특히 근린생활시설은 주차장을 인근 주민과 공유해야 하며, 공유를 통해 발생하는 이용료 수입은 시설 측에서 가져갈 수 있다.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추가 수익을 얻을 기회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은 1면당 300만 원 상당의 공사비를 지원하며, 20면 초과 시 1면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최소 1년 이상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해야 하며, 운영 수입 또는 재산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교통행정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내 집 주차장 조성은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스스로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행자 안전 확보, 소방도로 기능 강화, 도시 미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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