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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횡성군 서원면 옥계2리 마을에 사계절 꽃향기가 가득한 온실단지가 문을 열었다. 3일, 옥계2리 화훼 온실 현장에서는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온실단지 준공은 옥계2리가 2025년 횡성군 자체 공모사업인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사계절 화훼 생산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소득을 증대하겠다는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총 사업비 2억 5천만원이 투입된 온실단지는 1000 규모의 자동화 시설을 갖췄다. 횡성군은 금년 봄 꽃묘부터 생산이 가능하도록 조성 공사를 서둘러 진행했다.
옥계2리는 202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았지만,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소득 증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주민들은 새로운 소득 사업을 모색했고, 계절별 다양한 꽃묘를 직접 생산하여 마을 경관을 가꾸고 방문객들을 위한 화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동 옥계2리 이장은 “지난해부터 정성을 들인 온실단지가 완공되어 매우 기쁘다”며 “온실을 잘 운영해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을, 방문객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서원면 옥계2리의 자랑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온실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마을 주민 스스로 계획한 옥계2리 온실단지가 준공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각 마을이 가진 고유한 자원을 발굴하고 활성화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횡성군은 옥계2리 온실단지가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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