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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 원효로제2동은 지난 3월, 관내 6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경로당 안전119 방문교육'을 통해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으로 소방관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 예방,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건강생활 관리법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집중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후문.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담당하는 통장들도 함께 참여했다. 지역사회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한 교육 참여자는 "소방관이 실제 상황에 맞는 대피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에서 실전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용산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예산으로 추진됐다. 예산 부담은 줄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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