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안심 맨발 산책 돕는다…주요 산책로 토양 정밀 검사

상무시민공원 등 15곳 대상, 카드뮴·납 등 유해 물질 검사…기준치 초과 시 즉시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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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맨발산책로 토양 안전성 정밀검사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산책로 15곳에 대한 토양 안전성 정밀 검사를 30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관리법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토양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은 상무시민공원, 푸른길근린공원, 영산강대상근린공원, 쌍암근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맨발 산책로 15곳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지역들을 대상으로 카드뮴, 구리,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아연, 니켈, 토양산도, 기생충란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양오염도 조사는 피부가 흙에 직접 닿는 맨발 걷기의 특성을 고려해 '토양오염우려기준 1지역' 수준을 적용한다. 이는 가장 엄격한 기준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자치구에 통보된다. 이후 이용 제한, 토양 정화 작업 등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세행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맨발 걷기가 일상적인 건강 관리법으로 자리 잡은 만큼,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토양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맨발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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