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PEDIEN] 청주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3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학사 운영 계획 안내와 교육생 선서,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제13기 청주시농업인대학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스마트농업경영과, 시설채소과, 치유농업과 등 3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과정은 20회차, 총 80시간의 교육으로 채워진다. 교육은 학과별 특성에 맞춰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스마트농업경영과는 AI 기반 경영전략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시설채소과는 시설원예 핵심기술 중심의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치유농업과는 대상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 치유농업인을 길러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아열대작물 재배 단기 과정을 별도로 운영한다. 4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은 아열대작물 재배 기술과 품목 선택, 시장 전망 등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농업인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시농업인대학은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5년 제12기까지 총 14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인력 양성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