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쓰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 최우선…모두가 만족하는 체육시설 건립 목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장애인 비장애인 경계 허문다" 하남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추진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5일 하남시장애인연합회 및 종목단체 회장들과 만나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지난해 12월 시의회의 유치 촉구 건의문 채택 이후 탄력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접근성과 사업성을 꼼꼼히 따져 복수의 후보지를 물색해왔다. 시는 조속한 건립을 목표로 장애인 체육 수요를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지어질 체육센터에는 장애인 재활과 운동을 돕는 수중운동실과 수영장이 들어선다. 또한 체력측정실과 헬스장,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체계적인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남시의 등록 장애인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 1만 1981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6%를 차지한다. 현재 전문 체육 선수 74명을 포함해 약 1000여 명의 생활체육 장애인이 하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적의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체육센터 건립과 함께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별 없는 스포츠 도시 하남'을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