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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미국 부에나파크시 청소년 대표단을 맞아 7일간의 특별한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에나파크시 자매도시위원회와 고등학교 청소년 대표단 19명이 성북구를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석관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학교 연계형 문화교류가 눈길을 끌었다. 부에나파크시 청소년들은 석관고 정규 수업에 참여, 한국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국어, 영어, 수학, 음악, 체육 등 다양한 과목을 함께 수강하며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해 예술, 스포츠, 학술 분야에서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 부에나파크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수업을 선보이며 양 도시 학생과 교사 간의 의미 있는 소통을 이끌어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었다. 한국민속촌 방문, 전통 다례 체험, 키링 만들기, 한글 캘리그라피 수업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곡청소년센터 프로그램 참여와 고려대학교 캠퍼스 방문을 통해 한국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을 살펴보는 기회도 얻었다. 찜질방 체험, 여의도 한강공원 방문, 한강 유람선 탑승 등은 한국의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낙산공원 탐방과 K-퍼포먼스 'JUMP' 관람은 대표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방한 기간 중 대표단에 자매도시 교류 협력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성북구의회 개회식에 참석, 의장단과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성북구는 2017년 8월 부에나파크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3월에는 청소년 교류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부에나파크시 청소년들이 성북구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우정을 쌓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북구는 올해 하반기 청소년 대표단의 부에나파크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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