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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꾀한다.
시는 '학교-지역연계 교육과정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관내 초·중·특수학교 64개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교사와 마을 교육 활동가가 함께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파주시는 예술, 역사, 평화, 생태 환경 분야의 인력 자원과 박물관, 미술관 등의 체험기관을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공모에는 지역 내 학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신청이 쇄도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64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파주시는 지역 교육 자원과 학교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협력 수업은 예술, 평화, 생태환경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예술·마을체험 분야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연계하여 놀이 인성 교육, 인공지능 동화책 제작, 멋글씨, 책 꾸밈, 도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능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 분야는 캠프 그리브스, 오두산 전망대, 황희 율곡 선생 유적지 등 파주의 주요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직접 경험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생태환경 분야는 마을의 숲과 하천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 감수성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학교 담장을 넘어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인적·물적 자원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풍성한 교육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체험 학습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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