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봄철 대형 산불 막는다…특별 대책 기간 돌입

산불 발생 시 고의·과실 관계없이 엄중 처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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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수원특례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돌입…산불 가해자는 고의 실수 불문하고 엄정 처벌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가 봄철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4월 19일까지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의 46%가 이 기간에 집중된 만큼,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나 실수에 관계없이 엄중하게 처벌하고, 피해 복구 책임까지 물을 계획이다.

시는 특별 대책 기간 동안 공무원 산림재난대응단 인력 192명과 22대의 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산림 인접 지역의 쓰레기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위험 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선제적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 산불 38건 중 28건이 이 시기에 발생했다는 점은 수원시가 특별 대책 기간 운영에 더욱 집중하는 이유다. 지난 12일 팔달산에서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은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당시 방화 혐의자는 긴급 체포되어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산불을 고의로 낸 경우, 법적으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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