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몽골 탄소시장 진출 지원…에너지 기업 날개 다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실적 국내 인정, 기업 수익 창출 및 탄소 배출 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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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해외 탄소시장 선점 위한 에너지기업 지원 본격화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 탄소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몽골 울란바타르, 홉스골 지역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및 배출권 확보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3월 17일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 에너지 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 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내 에너지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위원단, 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10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근거한 국제온실가스감축 방식 활용 방안이다. 몽골 등 전략 국가에 도내 에너지 기업이 진출, 화석연료 에너지 공급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렇게 해외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국제 기준에 따라 검증받은 후 한국 정부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확보된 실적은 국내 배출권거래제 상쇄배출권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배출권 판매 수익을 창출하거나, 자사의 탄소 배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상북도는 연구용역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2026년 경북형 공공 에너지 및 기후테크 해외실증지원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실시, 총 8개 기업의 참여를 확정했다.

김미경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내 에너지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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