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배둔지구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재도전…83억 투입

침체된 배둔지구, 도시재생으로 활력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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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배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재도전을 알렸다. 3월 17일, 회화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배둔지구는 과거 고성군에서 가장 큰 면으로 번성했으나, 인구 감소와 도시 개발 정체로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에 고성군은 총사업비 83억 원을 투입, 배둔리 일원 7만9000㎡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100여 동을 개보수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조성한다. 주민 소통 공간을 마련하여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고성군은 2023년부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준비했지만, 작년 중앙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는 사업 유형을 '우리동네살리기'로 변경, 전 주민이 한마음으로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 사업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올해는 반드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올해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주민협의체는 조성된 거점 공간 일부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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