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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가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자급체계 구축과 고품질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시는 북이면과 내수읍 일원에 60ha 규모의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2030년까지 재배면적을 72ha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축산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해 농림부 공모사업인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에 응모,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주시 최초의 조사료 중소전문단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개별 농가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벗어나 규모화된 전문 생산체계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해피축산은 올해부터 전문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계 장비 지원을 받는다. 향후 5년간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용 등 전문단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보조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조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곤포 사일리지 제조비, 사료재배농지 임차료,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 등 연간 20억여원 규모의 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조사료 자급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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