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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단양군이 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볍씨 발아 시험과 종자 소독 등 철저한 종자 관리를 당부했다. 안정적인 육묘와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다.
지난해 단양군은 침수, 폭염, 잦은 강우 등 이상 기후를 겪었다. 이로 인해 자가 채종 종자나 농가 간 교환 종자의 발아율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군은 파종 전 발아 시험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발아율이 80% 미만인 종자는 육묘 초기 기상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건전한 육묘가 어려워 종자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 경우 파종량을 당초 계획보다 약 10% 정도 늘려야 한다. 발아율이 크게 떨어졌다면 종자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난해 벼 등숙기에 깨씨무늬병이 많이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종자 관리와 토양 관리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종자 소독 방법으로는 볍씨를 약 30도의 약제 소독액에 24~48시간 담그는 방법이 있다. 약 60도 내외의 온탕에서 약 10분간 소독하는 방법도 있다.
온탕 소독은 발아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약제 소독을 사용하는 것이 더 권장된다.
벼 생육 기간 중 규산질 비료를 살포하면 벼의 체질을 강화하고 병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앙 전까지 3년에 1회 정도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확 후에는 볏짚을 논에 환원해 토양을 관리해야 한다. 다만 병이 발생한 포장의 볏짚은 제거해 병원균 전염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볍씨 발아 시험과 종자 소독은 안정적인 육묘와 병해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관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에서는 파종 전 종자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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