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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수현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추경 방향에 대해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AI 산업혁신 기반 확충, 그리고 야간 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생을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기적인 업황 침체와 수익성 악화에 더해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 주요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서산시 석유화학기업의 국세 납부액은 2022년 1조 4951억원에서 2024년 1160억원으로 급감했다. 법인 지방소득세 역시 같은 기간 429억원에서 32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정부가 지난 2월 승인한 '대산 1호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 구조 전환을 지원하고, 원료 국내 우선 확보를 위한 특별 금융 지원 프로그램 가동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유일한 민간산단인 대산산단의 국가산단 지정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산업혁신과 관련해서는 "AI 시대에는 하루 늦으면 한 세대가 늦는다"라며 AI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산업 혁신 기반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AI 전환 생산성 증대 기반을 마련하고, 주요 산업단지에 AI 실증 시설 등 AI 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야간 경제 활성화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박 의원은 지역 역사문화 관광을 '낮에 왔다가 저녁에 떠나는' 통과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즐기고, 먹고,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간 명품 상설 공연 개설 지원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 관광 기획 개발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의원은 "새로운 시선으로 설계한 담대한 추경이어야 지금의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며 추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제시된 사업들을 국회에서 책임감 있게 추진하여 국민과 충남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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