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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배,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예방 약제 살포를 독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0일 약제 공급을 완료했으며,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살포 지도와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무서운 세균병이다. 일단 발생하면 급속히 퍼져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수도 있다.
시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올해 총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내 배, 사과 농가에 예방 약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하여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침 변경에 따라 화상병 방제체계를 강화했다. 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 이상 살포해야 한다.
공급되는 약제는 SG세균박사, 성보싸이클린, 부라마이신, 아그리파지 등 4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가 적기에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문자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1차 약제는 꽃눈 발아 직후 살포해야 하며, 석회유황합제와 혼용은 금지된다. 최소 10일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2, 3차 약제는 개화기 위험 경보 발령 시 단독 살포해야 한다. 저온, 고온 시에는 살포를 금지한다. 4차 약제는 3차 살포 후 약 10일 이내, 유과기 전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약제를 제때 살포하지 않은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공적방제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따라서 약제 봉지 보관과 영농일지 기록 등 방제 이력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이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화상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화기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농업인들은 공급된 약제를 반드시 권장 시기에 맞춰 살포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 기간 동안 집중 현장 점검과 공동방제 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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