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토피 아동 지원 강화…보습제·의료비 지원 확대

취약계층 아동 대상, 최대 5년간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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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동들을 위해 '아토피 예방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동시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 및 아동에게 흔히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손상으로 인해 수면 부족, 학습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성장기 아동은 피부 장벽이 약해 증상이 쉽게 재발하므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보습 관리가 중요하다. 전주시 보건소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아동에게 보습제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아동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선정된 아동은 보건소에 최초 등록한 후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5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습제는 연간 6개, 의료비는 연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단, 보습제와 의료비 지원은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

전주시 보건소는 사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보습제 선정 기준과 효과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으며, 계절별 피부 특성에 맞는 제형 구분 등 전문가 자문이 반영됐다.

전주시는 아토피 질환 학생들을 위해 9개의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알레르기 질환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며, 질병 악화 방지 및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토피예방관리사업 등록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보건소 또는 덕진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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