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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비올리스트 문명환 듀오 리사이틀 개최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클래식 ON’ 11월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 비올리스트 문명환 듀오 리사이틀’로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열린다.이번 무대에서는 부부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과 비올리스트 문명환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부부로서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조화와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예술사 과정을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석사 과정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Simonoseki 국제콩쿠르, Nuri 국제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비올리스트 문명환은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과정과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수석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자 화성시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약 중이다.또한 세종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노 반주 없이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악기의 순수한 조화와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1부는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파가니니의 스승으로 바이올린·비올라 연주 기법의 발전에 공헌한 알레산드로 롤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콘체르탄테 C장조’로 문을 연다.이어지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사라방드 변주곡’은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이 바이올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로 편곡한 작품이다.2부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제1번 G장조 K.423’, 그리고 할보르센 편곡의 헨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이중주’를 연주한다.이 곡은 헨델이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한 모음곡의 마지막 곡인 ‘파사칼리아’를 바탕으로 할보르센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곡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특히 이 작품은 할보르센의 작품 중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명곡으로 꼽힌다.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작품을 선별했다”며 “부부 음악가로서 관객 여러분께 따뜻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 11월 대구서 개최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TBC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사격연맹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와 사격 동호인 약 3,00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13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산탄총 3개 종목과 2026년 국가대표선발전 남녀 상위 랭킹 선수들이 참여하는 라이플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크린 사격과 관광 클레이 사격은 간단한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격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격 종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국제사격장 앞 잔디광장에서는 키링 만들기, 총풍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버블쇼 등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5일 오후 3시에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선수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회가 개최되는 대구국제사격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지난 7월에는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며 국제 사격대회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구시는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따라 190억원을 투자하여 국제사격연맹의 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사격장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대구가 사격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트리오 트리거, 대구서 특별공연 ‘小ciety’…유럽 홀린 국악 선율
한국 현악 트리오 트리거가 창작 공연 ‘小ciety’로 대구 관객을 만난다. 트리거는 202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대상단체로 선정되어 이번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팀이다. 이들은 국악의 선율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트리거는 ‘JUMP UP’ 대상 특전으로 크로아티아,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여 한국 전통 현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이번 공연 ‘小ciety’는 ‘작은 사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 속 작은 공동체 안에서 발생하는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트리거는 전통 합주 형식인 시나위의 즉흥성과 호흡을 기반으로 음악을 풀어낸다. 불통과 갈등, 이해와 화해를 거쳐 조화에 이르는 감정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현대 사회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정가 김민지, 타악 김락호, 안무 유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음악, 정가, 무용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 ‘2025 젊은국악 단장’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공연 후에는 2025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최종 경연에 참여한 4개 단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트리거의 특별공연을 통해 대구 시민들이 한국 현악의 새로운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11월 23일 비슬홀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대전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 행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80개 상점가 상인회장들과 함께 ‘상점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14일 열린 28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간담회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대전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상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인들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됐으며, 상점가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인력난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상점가와 골목형 상권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상인회와의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상점가별 특성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자생적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광주시, 외국인 유학생·시민 함께하는 축제 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2025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국제교류 축제로 광주를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과 함께 진행되며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동강대학교 등 지역대학 7곳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문화를 체험하는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유학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케이팝 랜덤플레이 댄스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장기자랑 경연 등으로 구성됐다. 폐막식에서는 유학생들이 ‘5년 뒤 광주에서의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에서의 추억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추억 놀이터와 팀 대항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 △유학생 취업상담 △비자 상담, 유학생활 안내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홍보 등 관계기관 부스와 각 대학의 체험·홍보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대학 간의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광주의 열린 마음을 보여주는 행사”며 “광주가 세계 속의 교육·문화 교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4·3의 진실, 세계가 인정”…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 조명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명의 의미’를 주제로, “제주 4·3 해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프레임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섰다”고 강조했다.또한 “제주4·3의 진실을 지키고, 그 교훈을 다음 세대에 전하며 다시는 국가폭력이 시민을 짓밟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심민철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4·3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임원진, 4·3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4월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성과는 제주4·3의 진실을 밝히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려는 도민의 염원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라며 “제주4·3의 진실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보존해 온 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상봉 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록과 의미를 깊이 논의하고, 4·3의 역사적 의미와 기록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14일 오후에는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억의 전승, 기록의 세계화 ▲대중화의 길,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세계기록유산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는 ‘세계적 중요성’”이라며, “제주4·3기록물의 등재는 인류가 보존하고 미래에도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임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기여한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의장도 참여한다. 김 의장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서는 유네스코 운영지침 9가지 보존 원칙을 준수하고, 적절한 보존 환경 조성 및 접근성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의장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행정적 지원, 제주4·3 전용 박물관 설립을 통해 장기 보존계획과 과학적 연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수능 후 ‘청소년 비행예방 캠페인’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3일 저녁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광주경찰청,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일시적 일탈에 빠지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캠페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경찰관 기동대 등이 상무지구 내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음주·흡연·심야 배회 등 비행행위를 발견한 경우 지도·귀가 조치했으며, 도박·마약·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담기관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도전과 꿈을 이어가며 무사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돗물 사용량 급증땐 건축주에 부담금 부과”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6일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예정량을 초과한 경우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며 광주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줬다.원인자부담금 부과 판결은 전국 최초로, 추후 유사 소송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상수도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에 따라 수도시설을 신·증설해야 하는 원인을 제공한 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상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해 개발사업 당시 예정량의 22배에 달하자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다. 이에 반발한 건축주가 무효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시작됐다.법원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사업 시행자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라고 판단해 왔다.이번 사례에서는 최초 개발사업 시행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후, 건축행위로 인해 수돗물 사용이 급증해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최초 사업 시행자뿐 아니라, 물 사용량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건축주도 실질적인 원인자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원인자부담금 납부 의무자는 개발사업 시행자라는 법리를 인정한다”면서도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한 경우까지 관련 법리를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시해 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 판례다.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재개발조합이 사업지구 내에 수도시설을 설치했더라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과 ‘주택법에 따른 개발사업에 대해 대규모 개발사업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판결도 받아냈다.이로써, 상수도사업본부는 3건의 원인자부담금 소송에서 승소해 약 11억원의 원인자부담금 환급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원인자부담금 소송 2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판결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전국 지자체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 절감한 예산은 상수도 기반시설 정비 등에 투자해 시민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스마트농업 교육’ 대상…3년 연속 수상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2023년 데이터 활용 분야 대상, 2024년 교육·컨설팅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교육·컨설팅 분야 대상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장 운영사례를 평가, 스마트농업 확산과 지역 역량 강화에 기여한 우수 모델을 선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광주시가 올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내용은 ▲교육생 기술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농업인 자기주도 학습형 데이터 활용 현장상담 운영 ▲지능형농장 자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단 운영 등 사후관리 지원 체계 확립이다.광주시는 지난 2023년 시설·노지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농촌진흥청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광주형 데이터 활용 모델’을 개발·보급한 성과로 대상에 선정됐다. 또 2024년에는 온실·노지 시험장,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통합관제시스템 등 현장 기반 교육 기반시설 구축과 실습 중심 상담 체계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3년 연속 수상은 광주시가 스마트농업 교육과 성과 확산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과 상담을 강화하고, 농가 데이터를 활용한 광주형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본량동, 장애인 거주시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 나서
광주 광산구 본량동이 지난 12일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5곳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윤리경영과 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량동은 장애인의 인권 강화를 목표로 ‘장애인 거주시설 윤리경영·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 민관협력 캠페인’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하며 윤리경영 문화 확산과 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 중심 복지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한다.특히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설 종사자 120여명이 윤리·인권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전문성과 인권 감수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또한 참여시설은 환경 보호 활동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지역 사회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본량동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광산구 복지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유대원 본량동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윤리경영과 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은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틀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함께하는 사랑밭, 신창동에 식료품 나눔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12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식료품 세트 3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챙기기 힘든 이웃에게 즉석밥, 통조림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식탁에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김은조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준 사랑밭에 감사를 전한다”며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7월 복달임 행사에 토종닭 75마리을 후원했으며 2024년에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식료품 세트 25박스을 전달한 바 있다. -
광주 남구, 방림2동에 ‘테마거리·안심골목’조성
광주 남구는 구도심인 방림2동 지역의 도시재생 차원에서 이곳 마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은 테마거리를 비롯해 마을벽화와 안심골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남구는 14일 “방림2동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테마거리 및 안심골목 조성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먼저 테마거리는 천변좌로 566번길과 574번길 일원에 조성된다.방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해송주간보호센터까지 700여m 구간으로 도로와 골목 곳곳에는 마을벽화와 경관 조형물, 벽 부조 조형물, 글자와 이미지 등을 빛으로 투사하는 고보라이트를 설치한다.마을벽화는 시니어센터 주변 벽면 2곳을 활용해 각각 12.5m×2m와 3m×2.2m 크기로 들어선다.벽화 주인공은 치마봉에 한때 호랑이가 살았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호랑이와 방림동의 어원인 버드나무이다.방림터널 앞 사거리 공터에는 기다란 울타리를 배경으로 경관 조형물을 설치한다.길이 17m 가량의 울타리에는 그래픽 모티브를 적용한 ‘방림2동 뽕뽕다리 마을’명칭을 새기며 마을 이름은 밤에도 반짝인다.또 휴식용 벤치와 LED 조명을 갖춘 쉼터도 조성하며 쉼터 옆에는 경로당과 학교, 각종 관공서의 위치를 가리키는 이정표 역할의 인공 나무 조형물을 설치한다.경관 조형물 중앙에는 알파벳과 하트 문양, 캐릭터를 조합한 포토존이 들어선다.이 외에 벽 부조 조형물은 송학맨션 앞 길이 27m 담장 위에 그래픽으로 연출한 광주천 물결 모양과 벚나무의 꽃과 잎사귀 등을 기다랗게 펼치는 형태로 설치하며 야간에도 불빛을 밝히는 고보라이트는 방림2동 경로당과 시니어센터 주변 골목길 4곳 지점에 설치된다.이와 함께 안심골목 조성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구역인 방림동 73-4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곳곳에서 펼쳐진다.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주요 도로 및 어두운 골목길에는 보안등을 비롯해 CCTV와 안심벨을 설치한다.아울러 기존의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위에 색상과 문양,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한 도막형 바닥재와 아스콘 포장 공사도 진행한다.남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방림2동은 밝고 활기찬 테마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전선사박물관, 용호동 구석기 유적 특별전 개최
대전선사박물관이 '뗀석기 in 용호동' 특별전을 개막하며, 10만 년 전 대전 지역의 구석기 문화를 조명한다.이번 전시는 대덕구 용호동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들을 중심으로, 대전의 가장 오래된 구석기 시대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는 내년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용호동 유적은 대전 석봉정수장 건설 중 발견되었으며, 구석기 중·후기 문화층에서 4,235점의 뗀석기와 석기 제작 흔적이 발굴되었다. 슴베찌르개, 주먹도끼, 갈린 석기 등 주요 유물을 통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특히, 용호동 유적은 대전 역사의 시작점으로 평가받으며, 2006년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
대전시, 드림텃밭 수확물로 이웃사랑 실천
대전시가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농산물 전달을 넘어, 도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4일, 대전시는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추 1,400포기와 무 500개를 수확했다. 이 농산물은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에 기부된 배추와 무는 '드림텃밭'에서 재배됐다. 드림텃밭은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으며,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도심 속 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대전시는 드림텃밭 운영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드린다'는 의미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담아 드림텃밭을 운영하며, 계절별로 재배한 농산물을 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올해 여름에는 감자 80박스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성복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배추와 무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