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중구 우정동과 교동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3195세대의 수돗물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번 단수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1시 50분부터 다음 날인 11일 오전 5시까지 6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돗물 공급 중단은 상수도관 누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상수관망 구역고립 확인용역’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수 대상 지역은 우정동과 교동 일대, 특히 우정초등학교와 울산향교 인근까지 포함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월 3일 무거3 구역에 대한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에 이어 11월 10일에는 성남3 구역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에 나선다. 성남3 구역은 구역 고립 자체는 확인되었으나, 유수율이 83% 수준에 머물러 있어 수돗물 손실을 줄이기 위한 보다 심층적인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업본부는 성남3 구역 내 총 7개 구역의 밸브를 순차적으로 차단하며 물의 흐름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는 ‘단계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수가 의심되는 구간과 유수율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단수 대상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각 세대별로 방문 안내문을 배부한다. 또한 울산시 누리집과 시가 운영하는 채팅로봇 ‘물동이’를 통해서도 단수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만일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도 갖추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급수 대책의 일환으로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안까지 마련해 두었다.
단수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돗물 공급 중단에 대비하여 필요한 양의 물을 미리 받아둘 것을 당부했다. 작업 완료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탁하거나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동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주 무거3 구역 점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남3 구역 점검 역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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