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과 함께 해양 및 함정사업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오늘 오후 2시, 해군·해병대 국방 AI 전환 거점으로 지정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원에서 '해양 및 함정사업 인공지능 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거점 개소식 및 해양·국방 AI 미래상 선포식과 함께 진행되며,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실제 해양·국방 환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양·함정사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민·관·군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해양·함정사업 관련 AI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해양·국방 AI 분야의 신산업 시장을 창출하며 미래 첨단 해상 국방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데이터센터 등 해양 분야 AI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대한민국 해군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체계 운영 개념 검토와 기술 실증 환경 제공을 담당한다. 방위사업청은 해양·함정사업 분야 AI 연구개발 추진과 지역 방위산업 발전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요 함정 관련 방위산업체와 연구소의 지역 내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AI 기업 및 대학과의 기술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자생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요 조선사 연구 조직의 지역 내 유치 및 규모 확대 추세에 따라 지역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다. 함정사업의 AI 전환과 관련 시장의 성장은 곧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조선 분야는 '5극 3특'과 관련된 동남권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정 기반 AI 전환 기술은 민간 조선 분야로도 확산되어 선박·함정의 유지보수 및 정비 사업 효율화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협력하여 지역 성장 엔진을 활성화하고 해양 국방을 선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해상 안보 강화가 필요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자주적인 AI 전환 기술력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