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2026-2027시즌 V리그의 문을 연다. 연고지 이전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홈 개막전은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OK읏맨은 우리카드 우리WON과 맞붙으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새 시즌의 포문을 연다.

지난 시즌, 부산 연고 첫 시즌부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프로배구 흥행을 이끌었던 OK읏맨이다. 2025-2026시즌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유일하게 총관중 6만 명, 평균 관중 3천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주말 홈경기 6회 모두 매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부산을 배구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OK읏맨은 지난 4월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홈 개막전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는 특별 제작된 야구 유니폼 형태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경기 시작 전인 낮 12시부터 경기장 안팎에서는 포토존, 배구 체험존,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경기 중에도 다채로운 응원 행사와 관중 참여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홈 개막전 입장권은 한국배구연맹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경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부산 연고 2년 차를 맞아 지역 배구 꿈나무 지원과 팬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배구용품을 기부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유소년 배구교실 회원 대상 기본기 지도와 팬 사인회도 개최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시즌 출정식을 열고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공개 연습경기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즌, OK읏맨은 신영철 감독과 주장 전광인 선수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정호, 노재욱, 러셀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전력을 정비하고, 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성적에 도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시즌의 흥행 성과가 이어지도록 구단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지역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시민들의 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지난 시즌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은 부산이 얼마나 배구를 사랑하는 도시인지를 보여줬다”며 “이번 시즌에도 주황빛 열기가 이어져 내년 봄 부산이 배구 이야기로 들썩이기를 기대하며 부산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