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기후 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포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테크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사업화하고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나 주된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까다로운 탄소가치평가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기업의 자금 조달 과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시는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도 돕는다. 이는 기업의 환경 규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그룹은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보증료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를 면제해주고 우대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협약 대출은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통해 취급되며, 세부적인 조건은 협약 내용과 각 기관의 운영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이는 탄소가치평가에 기반한 기술 평가를 통해 기업의 금융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탄소 감축 기술의 사업화 및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협약이 기후테크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 감축 기술의 현장 실증과 저탄소 설비 투자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약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금융 및 기술 지원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저탄소 전환과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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